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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귀국하자마자 동교동 찾아 유족 위로 “큰 어른 잃었다”

기사승인 2019.06.16  2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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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간의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해 곧바로 서울 동교동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고 이희호 여사의 자택을 찾아 이희호 여사의 사진 앞에서 절을 올리고 이 여사의 아들인 2남 홍업 씨와 3남 김홍걸 민화협상임의장 등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나라의 큰 어른을 잃었는데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라고 말을 건넸다.

이희호 여사의 차남 김홍업 씨는 “대통령님, 여사님께서 특별히 신경써주시고 염려해주셔서 덕분에 아무 불편 없이 마지막까지 잘 모셨다”고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의 역사는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시작됐고, 그 곁엔 늘 여사님이 계셨다"며 "계시는 것만으로도 중심이 되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성운동가로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그분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잘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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