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발견된 몸통 시신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강변에서 16일 오전 시신의 일부를 추가 발견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6일 오전 10시 40분쯤 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팔 부분을 추가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체 일부 추가 발견 장소는 지난 12일 경찰이 최초로 몸통 시신을 발견한 지점에서 약 3km 떨어진 한강변이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쯤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몸통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행히 사체의 부패 정도가 심하지 않아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원 kj47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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