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의 도시(?)구리시 태극기 찢기고 부러지고 태극기 수난
한일 경제갈등이 고조되면서 올해 74주년 광복절이 특별하게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태극기를 시내와 한강변 도로 곳곳에 내걸었지만 관리가 되지 않아 태극기가 수난을 당하고 있다.(동영상 보기)(https://www.youtube.com/edit?o=U&video_id=4xhGnlAw0as&ar=1567813068003
16일 오후 구리시 벌말로에 게시된 태극기가 깃대가 강풍에 부러졌다. 구리시는 태극기 깃대를 방치해 태극기가 바닥쪽으로 쳐진 채 방치됐다.
구리시는 시내 주요 도로와 골목길은 물론 강북도로 서울시계까지 가로등에 태극기를 2개씩 게양해왔다.
그러나 국기를 관리하는 것은 엉망이다. 10호 태풍 ‘크로사’가 올라오고 있다는 기상예보가 방송을 통해 전달됐지만 그대로 방치해 놓아두고 있다.
태극기의 수명단축은 물론 국기에 먼지가 뒤섞인 빗물에 오염을 시키는 행위를 시 당국이 밤낮없이 하고 있는 꼴이다.
전문가들은 “시가 국기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태풍이나 폭설 등이 예보되는 상황에서는 하강하고 보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으로 태극기를 수난을 겪게하는 행위는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원 kj47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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