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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 명 때문에 ~" 광화문광장에 보수 + 중도 200만 "조국 파면" 함성

기사승인 2019.10.03  2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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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였다. 서초동 집회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개천절인 3일 광화문 일대에 보수단체들이 총결집한 연합집회를 했다. 또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도 각각 광화문광장과 집회를 열었다.

이날 광화문광장 집회에는 200여만명이 모이면서 도로와 인토, 골목, 상점안까지 인파로 넘쳐났다. 기독교와 천주교 등 종교단체와 자유한국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야당이 총결집했다.

   
 

광화문광장과 태평로, 서울시청, 서울역까지 2km의 10차선~12차선에는 인파로 넘쳐났다.

전국에 총동원령을 내린 자유한국당은 당내 대선주자들이 총출동했다. 황교안 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홍준표 전 대표, 이재오 전 의원 등 중견 정치인들이 대거 나왔다. 

황교안 대표는 연단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정신인 지 의심된다. 조국을 지키느라 국정을 파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기는 서초동 도로보다 두 배, 세 배 넓다"며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 200만명이 모였다면 우리는 2000만명이 모였겠다"고 말했다. 서초동 조국 집회가 부풀려졌다는 점과 함께 자신들의 집회가 서초동 집회를 능가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집회는 3년 전과 완전히 뒤바꼈다. 3년 전에는 보수성향 시민들까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국정농단과 박근혜 하야,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나왔던 것과 달리 이날은 보수성향은 물론 중도층까지 대거 나와 문재인 퇴진, 문재인 하야, 조국 구속을 촉구하는 함성이 가득했다.

이날 기독교단체를 중심으로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도 시작됐다. 서명대에는 서명을 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지었다.

서명대를 지키고 있던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사랑제일교회 한 신자는 서명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천만명의 서명을 받는다면 이는 우리가 이기는 것"이라며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고 청와대에 꼭 전달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 뜻을 상징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우리공화당과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각각 날짜와 장소를 별도로 집회를 열었지만 이날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며 화력을 집중했다. 

이날 주목되는 부분은 중도층 시민들이 다수 참여했다는 점이다. 박근혜 탄핵 당시 촛불을 들었던 중도성향 시민들이 조국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한 비판정신을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분출하는 모습이 적지 않았다.

SNS에는 보수성향 집회에 가지 않았던 시민들이 조국 사태로 수구반동 집회에 참여하게 됐다는 사람들의 얘기가 적지 않게 나왔다.

트위터에서는 자한당 집회 참석은 한 번도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가족이 범죄 혐의를 받고 수사받는 조국 장관 임명 강행을 밀어부치는 모습을 보고 시민들이 자한당 집회에 가야하나 말아야 하는 지를 고민거리로 안겨준 문재인 정부가 촛불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지 의문이 든다는 글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대학로에서는 이날 저녁 대학생연합집회가 열렸다. 조국 사태 이후 조 장관 일가와 관련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서만 각각 열렸던 대학생 집회가 캠퍼스 울타리를 넘어 처음 연합집회로 시내에서 열렸다. 대학생들은 다음주에도 연합집회를 갖기로 하고 집회왜 1만명이 첨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원 kj4787@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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