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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자산관리인 "조국, 고맙다 하드교체 인사 아냐" 진술 번복 왜?

기사승인 2019.10.08  22: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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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PB)인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차장이 조국 장관이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줘 고맙다고 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이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줘 고맙다고 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부인한 것이다. 검찰 조사에서 했던 진술과 다르게 갑자기 말을 바꾼 이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 씨는 노무현재단 유투브 계정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인터뷰를 갖고 조 장관이 정경심 교수의 하드교체를 한 것에 대해 고맙다고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 조사를 받은 김 씨가 조국 장관 지키기에 올인한 유시민 이사장과 인터뷰를 갖고 입장을 바꾼 것이다. 

친노 인사와 접촉, 섭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씨는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와 향후 재판에 대비해 증거 대신 자신과 정 교수에게 유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검찰과 진실게임으로 몰고가고자 일방적인 주장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알릴레오 인터뷰에 따르면 김 씨는 "(8월)28일도 하드디스크 교체하는 일이 있었는데 (조 장관이) 아내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했다는 기사가 났다"며 "2014년부터 총 3번, 4번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항상 고맙다고 했고 검찰에도 그렇게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 중에는 여당에서 제기하고 있는 피의사실 공표는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기자들의 열띤 취재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씨는 "(검찰에 진술하고 나면) 다음 날부터 기자들 전화가 (불이 날 만큼) 터질 정도로 온다"며 "키워드를 말하면 기자들의 전화가 오고, 피의자 신분이라 전화를 안 받으면 (기자들은) 검찰에서 나오는 키워드로 기사를 써야 하는데 첫 번째 쓴 사람이 쓴 걸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쓰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중에 보니 PC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줘서 고맙다가 돼 있더라"고 말했다. 발언의 진의가 보도과정에서 잘못 전달돼 있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 대해 "증거인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의 자기 방어를 위한 일방적인 주장이 특정한 시각에서 편집 후 방송돼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앞서 검찰 조사에서 이미 증거인멸과 정 교수의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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