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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150만명 광화문서 '조국 파면' 대규모 집회

기사승인 2019.10.09  23: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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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정체불명 '공정선거총연합 " 경복궁역서 '문재인은 간첩" 수구 반동적 선동 눈살도

조국 법무부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보수단체의 대규모 시위가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조국 장관 파면과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외쳤다.

   
 

이날 집회는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부터 남측을 가득 채우고 태평로, 서울시청, 숭례문까지 약 2km에 걸쳐 왕복 12차선 도로를 가득 채웠다.

지난 3일 집회에 비해 참가자는 다소 줄었지만 이날도 100만명 이상 참가했다.
시민들은 저마다 '문재인 하야' '조국 파면' 등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조국 장관 구속을 외쳤다.

   
 

시민들은 집회 뒤 광화문광장을 거쳐 경복궁역 3거리를 지난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다. 행진 도중 참가자들은 조국 구속, 문재인 하야를 구호로 외쳤다.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들도 거리로 나왔다. 동아일보 사옥 앞과 청계천광장 인근에서 1000여명이 모여 조국 장관 자녀에게 발급됐다는 '서울대 인턴예정증명서' 발급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울대생은 1000장을 준비했는데 이를 받으려는 대기 줄이 100m 넘게 이어지며 금방 동이 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시위자는 수구 반동적 구호로 선동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공정선거 쟁취 총연합'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체가 부정선거 문재인 퇴진 서명을 받기도 했다.

   
 

효자동 방면의 경복궁역 삼거리에는 1톤 트럭에 '부정선거 당선 문재인 퇴진'이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단 채 선무방송이 나왔다. 

트럭에 탄 여성 2명은 부정선거 주장과는 거리가 먼 미국 국기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색깔론을 꺼내들었다.  

마이크를 잡은 한 여성은 시간이 흐르며 분위기가 고조되자 문재인 대통령을 억지 이념공세를 폈다.

이 여성은 "문재인은 빨갱이, 문재인은 간첩"이라고 목청을 높이며 색깔을 덧칠하느라 시대에 뒤쳐진 빨갱이 주장을 계속하며 문재인을 체포하라고 어거지 주장을 늘어놨다. 

   
 

이 여성은 문재인은 간첩이다. 70년 동안 간첩으로 활동했다. 이런 자가 청와대에 있다니 시민여러분 이해할 수 있는냐고 선동했다. 이에 일부 참가자는 사살하자는 발언으로 호응했다.

집회가 색깔론으로 흐르면서 반동 수구집단의 성향을 드러내면서 이들의 선동에 호응도는 크지 않은 채 혼자서 떠드는 형국이 되기도 했다. 

   
 

반면 조국 지지자들은 여의도에서 조국 수호 집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수백명에 불과했지만 극렬 지지자 중 일부 여성들은 조 장관 지지를 넘어 "조국 잘 생겼다"를 구호로 연호해 조빠라는 신조어가 나오기도 했다.

빠라는 말은 합리성과 도덕성을 제껴둔 채 맹목적인 지지 현상을 가리키는데 사용된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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