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승게를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수사가 최정점인 이재용 부회장 소환조사를 하면서 수사가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전날 불러 27일 새벽까지 피의자 동의를 얻어 17시간 넘게 강도높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부회장의 검찰 출석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지 3년 3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법리 검토를 거쳐 혐의 적용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고위 임원들을 소환해 이 부회장의 연루를 확인하는데 주력했다.
검찰은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이 부회장은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읽관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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