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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내가 바보냐, 내가 치매냐, 나 혼자 쓴것"

기사승인 2020.05.28  14: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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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가 29일 "내가 바보냐, 내가 치매냐"며 격정을 토로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방송과 통화에서 "치매라고 하는데 치매 할머니들을 끌고 다니면서 이용한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2년 3월8일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이 할머니가 두차례의 기자회견이 자신의 생각과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은 스스로의 생각과 판단, 결정이었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 할머니의 이날 발언은 딴지일보 출신의 김어준이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배후설과 음모론을 거듭 제기하자 이를 질타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씨가 음모론을 계속 제기하는 것과 관련 근거나 확인과정도 제시하지 않은 채 정의연대의 운동방식에 대한 문제제기와 성찰 필요성과 회계 투명성 문제 등 본질을 호도하는 사견을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중파 방송에서 과거 팟캐스트 하던 방식대로 개인방송처럼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지만 김어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일부 SNS 사용자는 턱에 음모를 기르고 다니니깐 음모론을 계속 주장하는 것이냐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탐정필립말로'는 "턱쭈가리에 음모를 길르니까 대가리 속에 음모론만 가득한거야. 뉴스공장이라고 이름붙여놓고 음모론만 퍼뜨리는 음모공장이지, TBS는 언제까지 시민들 세금으로 엉터리 방송을 계속 할거냐"고 주장했다.

이 트윗은 리트위 79회, 좋아요 59회를 기록하며 반응을 보였다. 김남운 씨는 이에 대한 댓글에서 "모금 사용내역을 까야하는게 정의연만은 아니다. 털보군도 영화만든다고 꽤 받은걸로 압니다"라고 했다.

골든럭키.38은 "다른 건 다 이해한다쳐도 불쌍하신 할머니들을 가해하다니 개뼉다구같은 인간..."이라고 분개했다. 방통위는 문닫았냐는 글도 있었다.

김씨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공중파 방송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두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연대의 위안부 활동과 수요집회에 대해 비판하자 음모론을 들고 나와 논란에 불을 지폈다.

공중파 주파수를 자신의 개인적인 사견을 발표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방송통신심위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김씨는 26일과 27일 잇달아 음모론을 제기했다. 김씨는 이용수 할머니 말고도 18대 대통령선거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도 조작과 음모론을 제기해온 인물이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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