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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로봇치료 도입 프로그램 도입

기사승인 2020.06.04  12: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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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시대 흐름에 맞춰 로봇치료, 가상현실(VR) 등 첨단 ICT 기기를 도입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0대 이상의 치매군, 경도인지장애군, 정상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수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최근 ICT 기기 도입, 새롭고 효과적인 콘텐츠를 적용한 스마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로봇앵무새를 성장시키는 로봇치료프로그램 '피오'가 진행되고 있다.

로봇 치료 프로그램 ‘피오’는 앵무새 모양의 로봇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인지 중재 치료 활동(정서자극, 운동치료, 미술치료, 언어치료 등)을 제공하는 통합적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와 기술지원을 한 ㈜와이닷츠가 2019년 6월부터 3개월 동안 로봇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12명 및 대조군 9명을 대상으로 효과를 연구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자존감 향상, 우울감 감소, 언어 능력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효과성 검증을 토대로 스마트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가상현실(VR) 일상생활동작 훈련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가상현실(VR) 일상생활동작 훈련 프로그램은 현실과 비슷한 상황을 조성해 안전한 환경과 조건에서 인지훈련, 미니게임, 일상생활동작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치매 환자에게 저하된 일상생활동작 능력인 시장보기, 요리하기, 빨래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여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재활 훈련 CoTras-G,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 닌텐도 Wii fit, ▲인지능력 강화 훈련을 위한 인공지능 AI 스피커(NUGU) 등 최첨단 스마트 장비를 갖추고, 전담 치료사를 배치해 시각청각생체피드백신체 활동 등을 하여 대상자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고 성취감도 높여 나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치매 환자 및 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이 치매 예방 활동을 더욱 즐겁고 신선한 방법으로 할 수 있도록 최첨단 ICT 기기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인지재활 치료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지건강 프로그램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02-957-3062)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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