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인 차별 없었다, 군함도 강제징용 왜곡
일본이 조선인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산업유산 정보센터를 개관하면서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 착취를 부정하는 역사왜곡을 시도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당시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겠다고 국제사회에 제시했던 자신들의 약속도 뒤집었다.
일본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국제사회에 부당한 강제징용 사실을 인정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노동착취의 상징을 근대산업유산으로 미화하기 위한 가증스러운 거짓말을 하면서 일단 등재하고 보자는 심보를 드러낸 것이다.
을 부정하는 조선인 차별은용의 상징인 군함도 전시관을 개관하면서 조선인 차별은 없었다고 밝혀 역사를 또다시 왜곡했다.
특히 조선인에 대한 차별은 없었고 귀여워해 했다는 황당한 증언까지 인터뷰했다.
수년 전 한국 등 식민지 피지배 국가들의 반대했지만 군함도 등을 산업유산이라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약속했던 '한국인들이 강제징용돼 가혹한 노동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게시하겠다고 한 사항도 어긴 것이다.
일본은 일본 식민지 지배 시기에 조선인을 강제 징용해 군함도에 보내 노동착취는 물론 미성년 청소년까지 강제노역을 시킨 바 있다.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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