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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학교 여자화장실서 몰카 잇달아 발견

기사승인 2020.07.09  14: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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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A고교 현직 교사가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발각된 가운데, 경남의 또 다른 B학교 현직 교사도 교직원 전용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경남 김해경찰서에 김해시 A고교에서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께 이 학교 직원이 1층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분석결과 유력한 용의자로 모 교사를 특정했다.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사를 받은 해당 교사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남도내 B학교에서도 이틀뒤인 6월 26일 몰래카메라 사건이 밝생했다.
지난 6월 26일 오전 11시 30분께 2층 교직원 전용 여자화장실에서 이 학교 교직원이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B고교의 몰카 설치 교사는 29일 오전 6시께 지역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해당 교사에 대해 직위 해제조치를 취하고, 대체 강사를 투입했다.

또, 피해 학교 현장을 방문해 화장실 이용 교직원 대상으로 대면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안내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가해자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를 밟아 강력하게 조치하고, 몰래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전체 학교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원 kj4787@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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