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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값 59주째 상승 ,,헬리오시티 6억 -> 10억

기사승인 2020.08.14  1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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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임대차법이 시행되고 전세물량이 종적을 감추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59주 연속 상승했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10일 조사 기준)은 0.14%를 기록했다.

지난주(0.17%)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상승폭이 0.10%를 넘었고 59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에 이어 고가 전세가 많은 강남 4구가 서울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강동구(0.24%)는 지난주(0.31%)에 이어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크게 올랐다. 송파구(0.22% / 지난주 0.30%)와 강남구(0.21% / 0.30%), 서초구(0.20% / 0.30%)도 여전히 상승률이 높았다. 

전세 물량은 전세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계약을 연장하려는 경우가 많아 전세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게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1만가구의 대단지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는  2년 전 전용 84㎡ 전세 보증금이 6억∼6억5000만원에서 지금은 10억원으로 뛰었다.

그외 지역에서도 마포구(0.19%)·용산구(0.15%), 성동구(0.17%), 노원구(0.10%), 도봉구(0.06%), 강북구(0.16%)나 금천구(0.10%), 관악구(0.15%), 구로구(0.12%)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전세값 상승률이 0.23%로 조사됐다. 용인 수지구(0.20%)는 신분당선 역세권 단지 위주로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고, 파주시(-0.05%)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하락했다.

인천도 0.03% 상승했다. 다만 연수구(-0.08%)는 송도신도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전셋값 상승률이 0.17%로 지난주(0.18%)보다 상승폭은 감소했다.

매매가격은 서울이 0.02% 올라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 4구 중 서초·송파구는 지난주 0.02% 상승에서 이번주 보합(0.00%)으로 돌아섰고, 강남구와 강동구는 모두 지난주 0.02%에서 0.01%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논의 등 영향으로 이번주에도 아파트값이 2.48% 급등하며 지난주(2.77%)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세종시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31.6%나 폭등했다.

연초 3억원 수준이던 아파트가 4억원, 6억원 아파트가 8억원 수준까지 급등했다. 세종시의 전셋값은 이번주 2.20% 올라 지난주(2.41%)에 이어 2% 넘게 올랐다. 세종시는 올들어 전세값이 21.8% 급등했다. 

조준천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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