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하며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본부장)는 14일 14일 0시 기준으로 13일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3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국내 신규 확진자 85명, 해외유입 18명이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873명(해외유입 2,618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신규 확진자 발생은 11일 54명, 12일 56명 등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전날 "지난 봄 1차 대유행 때보다 지금이 더 위험하다"며 "필요시 거리두기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원 kj47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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