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한화그룹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으로 승진

기사승인 2020.09.28  15:54:27

공유
default_news_ad1

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니콜라 파문으로 한화그룹이 1억달러를 투자한 미래사업 투자 실패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 경영권 승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김 회장의 건강 상태와 연관짓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화그룹은 28일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10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올해 1월 출범한 한화솔루션의 통합법인 전략부문장 부사장을 맡았다.
일단 김 신임 대표는 통합법인에서 그룹의 전폭적인 역량 지원 속에 솔라부문에서 긍정적인 사업성과를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그룹은 "김 신임 대표는 친환경에너지와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재편과 미래사업 발굴을 주도하며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승진 이유를 설명했다.

또 "기후변화 등으로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한 김동관 대표의 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 등이 더욱 요구되는 점도 승진 배경 중 하나"라는 점도 들었다.

김 대표는 과거 큐셀 인수 및 한화솔라원과의 합병을 주도했다. 한화의 태양광사업은 2015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시장점유율 1위는 중국이 단연 선두다. 다만 인수합병 등으로 미국, 유럽, 일본 시장에서는 1위에 올랐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1~2분기 연속 1천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화그룹은 이날 화학, 방산 계열사를 중심으로 신규 인사를 단행했다.
㈜ 한화·글로벌부문, ㈜ 한화·방산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디펜스, 한화솔루션/전략부문, 한화종합화학·사업부문, 한화종합화학·전략부문, 한화토탈, 한화에스테이트, 한화역사 등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이시앙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