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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갑질 파문 여진 계속 ,,,팬미팅 불참, 돈받고 합의했다 억측

기사승인 2020.10.24  12: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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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갑질 파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레드벨벳은 24일 열리는 '2020 한국문화축제' 팬미팅에 불참한다. 
레드벨벳 측은 글로벌 한류 홍보대 자격으로 오는 24일 2020 한국문화축제에서 유튜브 팬미팅 라이브를 진행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23일 주최 측에 불참을 통보했다.

아이린이 주연을 출연한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도 개봉이 내년으로 예정돼 아이린 여파로 연기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더블패티는 지난달 촬영을 끝내고 현재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아이린 갑질 논란 파문은 지난 22일 불거졌다.
지난 22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년차 스타일리스트 및 에디터라고 소개하고 장문의 글을 통해 한 여성 스타가수의 갑질 행태를 폭로했다.

A씨는 외주 스태프로 고용돼 레드벨벳과 일을 했고 이 과정에서 아이린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는 갑질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말미에 레드벨벳의 활동 곡명인 'Psycho'와 'Monster'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이에 따라 최근 레드벨벳의 유닛으로 활동한 아이린 또는 슬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날 밤 아이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아이린은 갑질 의혹을 인정하고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나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이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아이린은 오늘(22일)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이린이 첫 영화데뷔한 더블패티 제작진 측도 “아이린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블패티’ 관계자는 23일 “영화를 시작할 때에는 올해 개봉을 목표로 준비를 했던 것이 맞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제작 일정에 차질을 빚었고 그로 인해 진작에 올해 개봉이 불가능해진 상황이었다"며 내년 개봉이 이번 논란과 무관하다고 밝혔다.그러나 폭로자를 향한 신상털기가 일어나는 등 역풍도 일어났다.

A씨가 아이린 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합의했다는 얘기도 나오자 23일 다시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이미 상처 받았고 이 상처는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지만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C씨(아이린)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싶었고 B회사 책임자 분들과 함께 C씨를 만났다"며 "제 의지의 근본적인 목표이자 목적은 C씨가 '앞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약속을 받는 것'과 그날 그 일을 당했던 저와 제 팀 2인을 '직접 만나 사과를 한다' 두 가지였다. 제가 목표했던 목적을 이뤘기 때문에 어제 공식 사과를 받고 모든 것을 멈춘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액적 합의같은 것은 전혀 없다. 어제 자리에서 합의라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았다. 합의를 하기 위한 만남이 아닌 사과를 위한 만남이었다"며 "이번 일은 의뢰된 일에 대해 직업적 소명을 다한 저와 지금까지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제 동료들을 위해서 인격모독에 대한 회복과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최헤리나 rinachoi@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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