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모더나, 3상 결과 94.5% 예방효과 ,,, 2~8도 30일 보관

기사승인 2020.11.17  00:15:58

공유
default_news_ad1

미국의 코로나 백신 개발 바이오업체인 모더나가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 예방효과가 9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와 미국의 화이자가 최근 백신 효과가 90% 이상 나타났다고 밝힌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백신 개발에 기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더나는 16일(현지시간) 임상시험 결과 2차례 예방접종을 한 뒤 8일 만에 예방효과가 9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3상 실험을 거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외신들은 당초 기대치를 웃도는 효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스페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이번 3상 결과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방셀은 이어 3만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험해 95%의 예방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백신은 화이자가 개발한 것보다 보관과 운송에서 한 발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는 화이자의 백신과 달리 초저온의 냉장보관 시설 등이 필요하지 않아 백신 배포 등에서 유리하다.

모더나의 백신은 30일간 섭씨 2~8도씨에 보관할 수 있으며, -20도의 냉장고를 이용할 경우 6개월간 저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수주 내에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백신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의 이번 발표로 연말까지는 화이자의 백신과 함께 모더나의 백신까지 최소한 2종의 백신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복기 bk21cho@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