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김철민 폐암 말기 "끝에 와있다. 재산목록 1호 기타는 명숭에게"

기사승인 2020.11.23  10:56:32

공유
default_news_ad1

개그맨 출신 가수 김철민(53. 본명 김철순)이 폐암 말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명수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김철민은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뼈다귀’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철민은 "제가 쓰러졌을 때 가장 먼저 달려온 친구가 박명수"라고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박명수와 첫 인연에 대해 "1990년 초 개그맨 지망생일 때 만났다"고 회상하고 "시험장에서 자주 보고 꼭 3차에서 함께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재산 목록 1호인 기타를 명수한테 주기로 했다고 말해 진한 우정을 나타냈다.

그는 폐암 말기 투병 중인 소식을 전하며 "저는 벼랑 끝에 있기 때문에 올라갈 곳도 내려갈 곳도 없다. 딱 끝에 와있다"고 말했다.

김철민은 이어 "저한테 시간이 주어진다면 가장 비싼 옷을 입고 가장 비싼 음식과 와인을 먹고 싶다. 살면서 한 번은 해보고 싶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최혜리나 rinachoi@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