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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잘하고 있다' 40% vs '못하고 있다' 48%,,,3개월만에 최저치

기사승인 2020.11.27  1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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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9세(이하 '20대') 33%/47%, 30대 45%/41%, 40대 54%/40%, 50대 40%/53%, 60대+ 31%

검찰총장 직무배제 조치와 징계 추진이 법치 파괴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급락하며 40%에 턱걸이했다. 

특히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국정책임자가 현 사태에 침묵하며 골치아픈 일에 무책임하게 방관하고 있다는 것이 부정평가 요인으로 처음 꼽혔다.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기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국정지지율은 4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8%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8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부정 평가 이유에 '검찰·법무부 갈등에 침묵/방관' 언급 새로이 포함됐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0년 11월 넷째 주(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상대로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0%가 긍정 평가했고 48%는 부정 평가했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7%).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며 4%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주까지 긍·부정률이 40%대 중반에서 엇비슷하게 엎치락뒤치락했다. 그러나 이번 주는 긍정, 부정 격차가 8%포인트로 벌어졌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3%/47%, 30대 45%/41%, 40대 54%/40%, 50대 40%/53%, 60대+ 31%/56%다.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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