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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재.보궐선거 ‘여당 밀어야’ 36%, ‘야당 승리해야’ 50%

기사승인 2020.11.27  13: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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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재.보궐선거에서 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재보궐선거 결과 기대를 조사한 결과 '정부 지원 위해 여당 다수 당선'은 36%, '견제 위해 야당 다수 당선' 50%로 조사됐다.

성향 중도층이 정부 견제론 쪽으로 기울었고 연령별로 보면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여당 견제위해 야당 다수 당선이 우세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0년 11월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게 내년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6%,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50%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2%), 광주·전라 지역, 성향 진보층(이상 65%), 40대(50%)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는 국민의힘 지지층(93%), 성향 보수층(79%) 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근소하게나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개월 전인 7월(→ 데일리 제411호)과 마찬가지로, 올봄 국회의원선거 직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총선 직전에는 30대와 50대에서도 정부 지원론이 우세했고, 성향 중도층에서는 정부 지원·견제론이 비슷했었다(→ 데일리 제397호).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현시점 지역별 정당 지지도만으로 선거 유불리를 가늠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접근이다. 예를 들어 11월 1~4주 통합 기준 서울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무당층 30%, 국민의힘 22%다.

그러나, 내년 재보궐선거 결과 기대를 물었을 때 서울에서는 7월과 11월 모두 정부 견제론이 앞섰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래 2019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기대와 같은 시기 주요 정당 지지도 흐름을 참고로 제시한다.

강봉균 kebik@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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