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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밀접접촉 박근혜 '음성',, 성모병원 외부 격리

기사승인 2021.01.20  23: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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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분간 외부에 격리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일 호송차량을 타고 구치소에서 나와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해 격리조치 됐다. 

확진자인 교정직원과 밀접접촉한 뒤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외부병원에 입원해 일정 기간 격리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통원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8일에도 호송차량을 타고 외부 의료시설을 다녀왔다.
이후 박 전 대통령과 동행했던 직원 A 씨가 다음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접촉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음성으로 판정됐다. 박 전 대통령이 탄 호송차가 강남 성모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YTN 영상>


아직 A 씨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방역당국이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모병원은 박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병인 허리디스크 및 척수관 협착등을 치료하기 외부 병원에 수차례 통원치료를 해왔지만 증세가 호전이 되지 않았다. 2019년 9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었다.

앞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에 대한 역학 조사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다.

방역 당국은 구치소 직원을 통해 1차 유행이 벌어진 뒤 신규 입소자를 통한 2차 유행이 별도로 진행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2차 유행에서 신규 입소자가 많은 8층과 미결수 발병률이 높았고, 신규 입소자와 추가 확진자 사이 바이러스 유전적 유사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원을 초과한 과밀 수용환경과 구치소 안 공동생활 등 수용자 사이 접점이 많은 점이 2차 유행이 지속되는 이유라는 지적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8일부터 교정시설 집단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신규 수용자는 14일 동안 예방 격리와 혼거실 이동 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법무부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유입·확산 방지와 박 전 대통령 의료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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