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5일 성추행,,, 당규 따라 직위해제,,, 박원순 오거돈 감싼 민주당과 도덕성 대비돼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당 소속 의원 성추행 의혹으로 25일 전격 사퇴했다.
정의당은 "김 대표가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에 따르면 당규에 따라 김 대표를 직위해제키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지난 1월 15일 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을 성추행했고 김 대표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의원은 장혜영 의원으로 확인됐다. 장 의원은 자신의 이름을 공개해도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복주 부대표는 이날 오전 중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대표 성추행 사건 관련 대표단 회의 결정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28살에 민주노동당을 시작으로 진보 정치권에서 일관된 정치 노선을 걸어왔다.
김 대표는 지난 20일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불평등 해소와 민생 입법노트를 발표했다.
진보정당인 정의당이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봉균 kebik@news-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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