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안승남 구리시장)는 3층, 아들은 2층서 군인 근무.
경기도 구리시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구리시청내 위, 아래 층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승남 구리시장의 아들이 지난해 군에 입대한 뒤 근무지가 구리시로 배치됐다. 근무지는 시청사 2층으로 부친인 안 시장이 3층, 아들은 2층에서 근무하고 있다.
27일 SBS 8시 뉴스는 안승남 구리시장의 아들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병역규칙을 위반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일각에서는 군에서 안 시장의 아들에게 편의를 과도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히 5급 군무원이 안 시장의 아들을 차량으로 태워주기도 했다. 군무원의 차량이 도착한 곳은 안승남 시장의 아들이 사는 집으로 드러났다.
이재원 kj4787@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