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늘어났다. 밀폐된 종교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300~400명대로 안정 하향세를 보이던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로 올라섰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26일 하루동안 559명이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516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6,429명(해외유입 6,20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6,48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2,020건(확진자 5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8,504건, 신규 확진자는 총 559명이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
신규 격리해제자는 685명으로 총 65,478명(85.67%)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9,5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78명(치명률 1.80%)이다.
1월 27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516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88.7명), 수도권에서 274명(53.1%) 비수도권에서는 242명(46.9%)이 발생하였다.
(서울 중구 복지시설 관련) 1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구분) 종사자 2명(지표포함), 이용자 10명
(서울 노원구 요양시설 관련) 1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구분) 종사자 4명(지표포함), 입소자 7명
(서울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1월 25일 이후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종사자 34명(지표포함, +6)
(경기 평택시 제조업 관련) 1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구분) 종사자 19명(지표포함)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교회 관련) 1월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 (구분) 교인 11명(지표포함)
(경기 구리시 보육시설 관련) 1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종사자 1명(지표환자), 원아 3명, 가족 및 지인 8명 등이다.
(경기 안산시 통신영업업체/전남 순천시 가족모임 관련)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추정감염경로는 직장 전파 → 가족 생일모임 전파로 추정된다.
(대전 IM 선교회 산하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6명이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7명이다.
(경북 포항시 지인모임 관련) 1월 25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 관련) 격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구분) 종사자 14명(지표포함, +4), 환자 26명(+10), 가족 1명
(경남 창원시 직장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경남 창원시 운송업체 관련) 1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구분) 동료 3명(지표포함), 가족 2명, 지인 2명, 기타 1명
광주 IM 선교회 산하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집단감염 사례 관련 진행 중인 현장평가 및 방역 조치는 다음과 같다.
방역당국의 대전 IM 선교회 관련 전국 산하지부에 대한 일제검사 요청에 따라, 1.23일 광주 북구 TCS 에이스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학생이 확진된 이후 관련 시설 중심의 일제검사를 통해 총 37명이 확진되었으며, 1.26일 광산구 TCS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총 135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총 110명(울산 1명 포함)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초기 확진자들의 발병률(80.7%, 109명/135명)을 고려할 때 시설 내에서 지속적인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확진자 거주지별 접촉자 관리, 현장 위험도평가 및 선제적 일제검사를 진행 중으로, IM 선교회, IEM*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TCS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방문자 및 관련자는 신속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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