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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된 생쥐 치료 2~3주 뒤 걸었다. 사람에도 치료 적용?

기사승인 2021.01.28  08: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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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가 손상돼 하반신이 마비된 생쥐가 유전자 치료를 받고 2~3주 만에 다시 걷기 시작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독일 의학계에서 발표됐다.

아직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척수마비 환자들의 증상 개선 연구에 희망적 소식이 될 전망이다.

독일 보훔 루르 대학교 연구진은 “척수가 손상된 쥐에게 특정 단백질을 생산을 유도해 신경을 재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했다.

척수마비는 신경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세포인 축색돌기가 손상되어 회복되지 않을 때 나타난다.

연구진은 하반신이 마비된 생쥐의 신경세포에서 하이퍼-인터루킨-6 단백질을 만들어 내도록 유도했다. 

연구진은 척수 손상 회복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루킨-6 유전자를 바이러스에 담아 생쥐에게 투여했다. 

생쥐는 치료를 시작한 지 2~3주 후부터 걷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하이퍼-인터루킨-6 단백질이 척수의 운동 신경세포를 자극할 뿐 아니라 다른 신경세포에도 전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단백질의 역할에 대해서 추가로 더 연구 중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미래에는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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