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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면허 취소 수준 음주운전,, 인명사고 안났지만 과거 비판 발언 비난 부메랑돼

기사승인 2021.05.20  10: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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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음주운전 추돌사고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엣는 방송계에서 출연 자제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리지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12분경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사거리 인근에서 만취상태에 차를 몰고 가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음주 측정 결과 리지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배우 리지와 관련,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지난 18일 밤 리지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리지는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는 그 반대로 행동해 비난을 사고 있다.

리지는 과거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종영 인터뷰를 한 매체와 갖고 음주운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리지는 "음주 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를 한다.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라면서 "그대로 그들이 운전하게 놔두는 꼴을 못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지랖이 넓다고도 할 수 있는데 다른 무엇보다 화가 난다. 대리 비용 2만원이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건데 그 몇 만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냐"며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또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고 했다.

이처럼 음주운전에 강경한 입장을 보였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지키지 않은 셈이어서 과거 발언이 비난의 도화선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유닛인 오렌지 캬라멜로도 활동, 많은 사랑을 받았다. 리지에서 박수영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현재 배우로 나서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황보람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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