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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라임옵티머스 사건 4건 수임,, 피해자 통곡 외면 가해자 변호하며 돈벌이

기사승인 2021.05.26  1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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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가족 기입란 없앴는데 과거 양식 사용해 "아버지 북부지검장" 기재해 자기소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대규모 피해를 양산한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4건의 사건을 수임한 사실이 드러났다.

26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사건 수임을 둘러싸고 전관예우 지적이 나왔다.

전관예우는 법조계의 해묵은 관행으로 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대한변호사협회가 국회에 제출한 사건 수임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판매 관련 사건 2건과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의 정영채 사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선거캠프 복합기 사용료 대납 사건에 연루된 이 전 대표의 측근 고(故) 이모 씨 등 4건을 수임했다.

그는 법무부차관에서 물러난 뒤 한 법무법인의 고문으로 활동했다.
김 후보자는 의혹에 대해 변호사 시절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된 사건을 수임한 것에 대해 해당 펀드 관계자들을 변호한 적은 없다고 26일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라임·옵티머스 관계자들을 변호했느냐는 질문에 "라임이나 옵티머스를 운영하는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일체 변론을 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누구를 어떻게 변호했는지에 대해서는 "변호사법상 비밀유지의무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그는 "변호사로서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업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야당 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라임펀드 사건을 보고받는 위치에 있었던 자가 관련 사건을 수임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는 법무부 차관 시절 라임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 수사 내용을 보고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보고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김 후보자는 자신이 변호하던 사건을 지휘하는 위치에 간다는 것도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 후보자의 아들이 아빠찬스로 공기업에 취업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 후보자의 아들은 가족 기입란을 없앤 입시지원서 양식을 사용하지 않고 과거 양식에 자기 소개란에 아버지의 직업을 기재했다, 김 후보자의 아들은 전자부품연구원 입사를 위해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서 '아버지가 북부지검장'이라고 적어 입사에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했던 것으로 보인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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