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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오련 국립대전현충원 안장된다 ,, 체육인 여섯번째

기사승인 2021.06.11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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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물개로 유명한 한국 수영의 선구자인 고 조오련이 국립묘지에 안장이 결정됐다.

11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고(故) 조오련은 12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고인은 1970년 방콕 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2관왕(400m, 1,500m)에 이어 1974년 테헤란 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2관왕(아시아경기대회 2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1978년 은퇴할 때까지 한국신기록 50개를 달성했다. 

고인은 은퇴 이후에도 도전하는 삶을 살았다. 1980년 대한해협 횡단에 최초로 성공(13시간 16분)하고, 1982년에는 영국 도버해협 횡단에 성공(9시간 35분)하며 세계에 도전정신을 선보였다.

2005년에는 독도 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울릉도-독도 횡단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2008년 독도 33회 회영 등 ‘독도는 우리 땅’임을 강조했다.

1970년 국민훈장 석류장, 1974년 체육훈장 거상장, 1980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고 2020년에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헌액됐다.

조오련의 국립묘역 안장은 체육인으로 여섯번째다.

역대 국립묘역에 안장된 스포츠영웅은 2002년 故 손기정(육상-마라톤), 2006년 故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 2019년 故 서윤복(육상-마라톤), 故 김성집(역도), 2020년 故 김일(레슬링)이 있다.

앞서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지난 5월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대한해협 횡단 등 수영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국립현충원 안장을 최종 승인했다.

 

임진환 iteco@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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