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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일 넘게 청와대 1인시위 이어가는 마포 대흥 철거민과 학사비리 척결 촉구 시민

기사승인 2021.06.15  06: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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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에서 1000일 넘게 피켓시위를 하는 시민이 있다.

사유재산권을 근간으로 하는 자본주의국가에서 내집을 빼앗긴 채 내몰려 거리로 나왔다는 시민의 호소가 청와대에 들리는 지, 아직까지 응답을 듣지 못한 채 그 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대흥구역 철거민 바로 옆에는 대학 학사비리를 폭로하고 정부 당국에 조사를 촉구하는 시민이 서있다.

상명대 학사비리 의혹을 제기한 한 시민은 정세균 총리에게 대학 비리를 조사해달라는 피켓을 들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총리에 임명되면서 피켓시위 장소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청와대 앞으로 옮겨왔다.  

상명대 학사비리 조사 촉구 피켓시위는 지난해에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국회나 청와대 어디에서도 관심과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 임기 끝자락을 향해가는 가운데 청와대의 시선은 어디를 향해 있는가 오가는 시민들은 묻고 있다.

강제집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한 시민은 지나다가 반갑게 인사하며 격려했다. 청와대는 서민과 약자들에게 아무런 힘이 되지 않고 오히려 임기 종료일을 향해 가면서 자신이 촛불정부임을 망각하고 친재벌, 친대기업 정책과 이재용 사면을 위해 국민을 팔아가며 기웃기웃 분위기만 탐색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사범에 대한 방면은 사전에 없다고 했다. 촛불을 들고 투쟁에 나섰던 시민들이 문재인 정부를 선택한 것은 그런 공약에 동의했기 때문이지 문재인 자연인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대로 청와대 눈앞에서 펼쳐지는 갖가지 사연을 안고 온 시민들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집중해야 한다. 

문 대통령이 친근함의 표현으로 즐겨쓰는 우리 00, 우리라는 표현이 친재벌로 흘러가고 있다. 그를 봅아준 우리는 뒷전인 채.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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