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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북한의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 금지 조치

기사승인 2021.09.09  08: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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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올림픽 무단 불참 이유로 북한 올림픽위원회 자격 정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2년 말까지 북한 올림픽 위원회의 활동을 중단하는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IOC 이사회는 현지시간 어제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은 북한에 대해 이 같은 징계를 결정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북한은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은 유일한 올림픽위원회였다. 북한은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대회 참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북한은 국가 자격으로 내년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고 지난 올림픽 출전 배당금도 모두 몰수 처리 된다.

자격 정지 기간 동안은 IOC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없지만 북한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바흐 위원장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가진 북한 선수들에 대해선 IOC가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 설명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북한의 출전 정지 기간을 재고할 권한 역시 IOC에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3월 조선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서 자국의 선수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도쿄 올림픽 불참을 결정했지만, 이러한 결정 내용을 IOC에 공식적으로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IOC는 북한 측에 백신 제공 등 해결책을 제안했지만 최종적으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진환 iteco@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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