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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도 점자표기 시대, 오뚜기 라면에 첫 적용

기사승인 2021.09.09  09: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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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기 시대가 열렸다. 

식품제조업체인 오뚜기는 최근 컵라면에 최초로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점자표기를  적용했다.

이번 점자표기는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취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란 관측이다.

   
 

오뚜기는 컵라면의 점자 표기 검토 배경은 시각장애인들이 식별하기 어려운 컵라면의 물을 붓는 선 표기를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겠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시각장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3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품명과 물을 붓는 선의 점자 표기에 대한 니즈를 파악했다. 

오뚜기는 이를 토대로 제품명과 물을 붓는 선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기호까지 점자 표기한 최종 패키지 디자인이 탄생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의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점자의 배경은 검은색으로,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한 것도 특징이다.

점자 표기는 9월 ‘컵누들 김치·얼큰 쌀국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오뚜기 컵라면 전 제품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시앙 ciy@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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