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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조성은과 박지원 국정원장 8월 초 만났다

기사승인 2021.09.11  1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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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제보와 대검찰청 신고자로 드러난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전 선대위 부위원장이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난 사실이 알려졌다. 

조 씨가 언론에 제보한 뒤 첫 보도가 나기 직전이다. 국정원 개입 의혹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TV조선 단독보도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8월 초 서울 모처에서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났던 사실이 알려졌다. 

만남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단정하기 어렵지만 민감한 시기에 국정원장이 이번 논란의 핵심 제보자를 만났다는 사실이 갖는 무게가 가볍지 않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로 드러난 조 씨는 서울 롯데호텔의 식당을 찾은 사진을 지난 8월11일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은 낮 시간대인데 올린 시간은 오후 11시56분에 올린 것으로 돼있다.

두 사람이 만난 11일은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조 씨로부터 텔레그램 대화 캡쳐를 제보받았다고 밝힌 날짜인 지난 7월 21일과 첫 보도가 나온 9월 2일 사이의 시점이다. 

조씨는 '늘 특별한 시간,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당시 조씨가 식사를 함께 한 인사는 박지원 국정원장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조 씨로부터 텔레그램 대화 캡쳐를 제보받았다고 밝힌 날짜인 지난 7월 21일과 첫 보도가 나온 9월 2일 사이다. 

박 원장은 TV조선에 "자주 만나는 사이이고 그 이후에도 만났다"면서 "전화도 자주하고 똑똑한 친구로 생각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된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박 원장은 11일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식사를 함께했던 건 맞지만 이번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화도 하고, 종종 만나기도 하는 사이”라면서 “그런 차원의 만남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2016년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내며 당시 지도부였던 박지원 원장과 연을 맺었고, 이후 박 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을 지냈다.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이던 조씨는 2016년 9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님을 짧은 시간이지만 존경하게 된 것은 정책으로 어떻게든 해결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조 씨는 2017년 국민의당에서 박 원장과 안철수계 사이의 내부 갈등이 격화된 시점에 박 원장이 안 대표 지지자로부터 계란을 맞자 "분노가 치민다"고도 했다.

이후 조씨는 박 원장과 함께 민주평화당에 합류했다가, 지난해 총선 직전 영입돼 미래통합당 창당에 참여했다.

조씨에게 박 원장과의 만남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TV조선은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브랜드뉴파티 창당에 참여해 미래통합당과 합당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짜 당원명부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당원 5000명의 명단 중에 일부는 사망자 명단을 당원으로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 사망자 가족이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봉균 kebik@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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