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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참사, 업체 선정 뒷돈 문홍식 귀국 체포

기사승인 2021.09.11  2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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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재개발 지역의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철거용역업체 선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문홍식(61) 5.18부상자동지회장이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4개월 만에 11일 자진 귀국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미국 시애틀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항공기에서 내린 문씨를 오후 6시10분경 체포했다.

   
 

경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문씨에게 방호복을 입히고 수갑을 채워 광주로 압송했다.

문씨는 철거건물 붕괴 참사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업체들로부터 공범과 함께 수억원의 금품을 받고 업체선정을 알선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상태다.

붕괴 참사 발생 초기부터 해당 재개발사업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참사 발생 나흘 후 미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뒤늦게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문씨 변호인을 상대로 지속해서 귀국을 설득했다.

업체선정 비리를 수사해온 경찰은 문씨와 함께 업체선정을 알선하는 대가로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공범 브로커 이모(74)씨를 구속했다.

문씨는 지난 8월 중순께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지만 돌연 취소했다.

경찰은 철거건물 붕괴 참사 후 현대산업개발 등을 압수수색하고 철거업체 선정 과정에서 철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브로커 등 업체선정 비위와 관련 18명을 입건(1명 구속)했다.

앞서 지난 6월9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현장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과정에서 하청업체의 건물 철거 붕괴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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