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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7580초 1500km 비행 '명중'

기사승인 2021.09.13  07: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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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과학원 1일~12일 이틀간 시험발사, 터빈 송풍식 엔진, 타원 8자형 궤도 비행 등 국방과학기술 선보여

조선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이 미사일 발사를 한 것은 올들어 두번째다. 지난 3월에는 신형 전술유도탄을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9월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발사된 장거리 순항 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해 1500㎞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시험발사를 통해 새로 개발한 터빈 송풍식 발동기의 추진력을 비롯한 기술적 지표들과 미사일의 비행조종성, 복합유도결합 방식에 의한 말기 유도 명중 정확성이 설계상 요구들을 모두 만족시켰다"며 "총평 무기체계 운영의 효과성과 실용성이 우수하게 확증됐다"고 설명했다.  

시험발사는 최근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한 박정천 노동당 중앙위 비서가 주관했다. 당 중앙위 부부장인 김정식, 전일호가 참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선은 이번 장거리 순항 미사일은 당 제8차 대회 결정인 계획에 따른 성과물로 2년에 걸쳐 무기체계 개발 공정을 위해 각 부문별 시험과정을 거쳐 완성한 것임을 강조했다.  

통신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 중점목표달성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전략무기"라며 "지난 2년간 과학적이며 믿음직한 무기체계 개발공정에 따라 추진돼왔으며 이 과정에 세부적인 부분시험들과 수십 차례의 발동기지상 분출시험, 각이한 비행시험, 조종유도시험, 전투부위력시험 등을 성과적으로 마쳤다"고 강조했다.

박정천은 "오늘의 이 성과는 우리 당의 국방과학기술중시정책이 안아온 빛나는 결과이며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떨쳐나선 국방부문에서 이룩한 획기적인 성과"라며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과 군수공업의 무진장한 능력에 대한 또 하나의 일대 과시"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방과학부문에서 나라의 방위력,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 분투해 우리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웅대하고 전쟁 억제력 목표 달성에서 계속되는 성과들을 쟁취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앞서 국방과학원은 지난 3월 개량형 신형 전술유도탄을 시험발사했다. 노동신문은 당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3월25일 새로 개발한 신형 전술유도탄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며 "이미 개발된 전술유도탄 핵심 기술을 이용해 탄두 중량을 2.5t로 개량한 무기 체계"라고 설명한 바 있다.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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