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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재집권 후 언론 150곳 폐쇄, 저항 거점 민간인 학살

기사승인 2021.09.14  20: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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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재집권 이후 한달만에 150곳이 넘는 언론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타스통신은 아프간 톨로뉴스를 인용해 지난 8월15일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이후 20개 주에서 최소한 언론사 153개가 운영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탈레반이 부과한 여러 제재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언론탄압 행위도 일어났다.

수도 카불에서 여성 인권 시위를 취재하던 언론인들이 탈레반에 구금되고, 일부는 경찰서에서 채찍 등으로 맞았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전해졌다.

탈레반은 이미 여성 언론인들이 국영 방송사에서 일하는 것을 금지조치했다.

민간인 학살 피해도 발생했다.

영국의 BBC 방송은 저항군의 거점인 북부 판지시르에서 민간인 20여 명이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탈레반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저항군과 교전이 발생했던 판지시르에서 최소 20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한 영상에는 판지시르 도로변에서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탈레반 전사들에게 포위돼 총에 맞아 숨지는 장면이 담겼다.
한 목격자는 이 남성이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라고 전해 군복을 입힌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 희생자는 저항군에게 심카드를 판매한 혐의로 탈레반에 체포돼 며칠 후 시신이 집 근처에 버려졌고 시신에서는 고문 흔적도 보였다.
탈레반은 판지시르에 진입한 뒤 주민들에게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라면서 보호를 약속했다.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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