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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피투성이 남성,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 교실로 난입

기사승인 2021.09.15  08: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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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한창이던 초등학교 교실에 흉기에 찔린 남성이 들어와 도움을 요청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제(14일) 경찰과 교육 당국에 따르면 전날(13일) 오전 10시 35분쯤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40대 남성 A씨가 피를 흘리면서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교실에는 담임교사와 1학년 학생 10여명이 수업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담임교사는 즉시 보건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학생들을 특별교실로 대피시켰다. 이후 전교생을 하교 시키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보건교사로부터 응급조치를 받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에 빠져 의식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 주변을 탐문하다 인근 야산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30대 후반의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30대 남성과 흉기에 찔린 40대가 음식점 사장과 종업원 관계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다툼에 의해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의식이 회복되면 피해자 상대로 사건의 개요에 대해 물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학교 시설 보안이 취약하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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