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북 외무성 "미 호주 핵잠수함 기술 핵군비 경쟁 유발"

기사승인 2021.09.20  23:13:18

공유
default_news_ad1

조선이 미국, 영국, 호주가 3자 안보협력체제, AUSKA 구축과 함께 호주에 핵추진잠수함 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전략적 균형 파괴와 핵군비 경쟁을 유발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보도국 대외보도실장의 발표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외보도실장은 2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핵추진잠수함건조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략적균형을 파괴하고 련쇄적인 핵군비경쟁을 유발시키는 매우 재미없고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외무성은 "중국을 비롯한 우리 주변국가들이 미국의 이번 처사를 두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국제핵전파방지제도를 파괴하고 군비경쟁을 격화시키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규탄한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동맹국까지 《잔인하고 일방적이며 예측불가능한 결정》,《잔등에 칼을 박는 배신적인 행위》라고 비난하고있다.

이번 결정이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전을 위한것》이라고 한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은 그 어떤 나라든 <자국의 리해관계에만 부합된다면 핵기술을 전파해도 무방하다>는 주장으로서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를 무너뜨리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새 행정부의 집권후 더욱 농후하게 나타나고있는 미국의 이중기준행위는 보편적인 국제규범과 질서를 파괴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