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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원총회 상견례 "개혁입법 추진해달라",,, 이낙연 전대표와 통화, 원로로 존중할 것"

기사승인 2021.10.15  15: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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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 총회에 참석해 첫 상견례를 갖고 원팀 정신을 강조하면서 개혁 입법 추진을 주문했다.

이 후보와 당 소속 의원들과 상견례는 대선 경선 종료 이후 처음 열린 의원총회에 이 후보가 참석하면서 이뤄졌다. 

이 후보는 "민주당에 압도적 다수 의석을 주신 이유도 그간 야당에 발목 잡혀 하고자 하는 일을 못했으니 앞으로는 그렇게 발목 잡히지 말고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해내라는 뜻 아니었나 싶다"며 "더 나은 나라, 나은 삶을 위해서는 잠깐의 갈등을 감수하는 용기와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개혁이라고 하는 것이 기존의 나쁜 시스템을 좀 더 나은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기존보다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혜택을 보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나은 혜택을 보던 사람들이 반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도 잘해왔지만 앞으로도 더 개혁적이고 민생에 부합하는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한다"며 "개혁 입법과 개혁 과제, 개혁 행정 과제들을 함께 수행해 가면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경선 갈등 해소와 원팀 정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회의 종료 직후 의총장을 나서는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이 전 대표의 경선을 도와 의원직 사퇴까지 검토했던 설훈 의원과는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전 대표와 전화통화를 했다며 당의 원로로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화를 안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콜백을 주셨다. 품이 넓은 분이다"며 화합의 메시지를 보냈다.

송영길 대표도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층에게 사과했다. 송 대표는 전날 이 전 대표의 극렬 지지층을 향해 일베라고 비난했다.

전날 이 전 대표는 캠프 해단식에서 당 지도부를 향해 마음에 맺힌 것이 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강봉균 kebik@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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