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얼음 관측, 작년보다 7일 빨라,,, 안동 북춘천 '첫 서리'

밤사이 기온이 급강하면서 지표면 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울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첫 얼음과 첫서리가 동시에 관측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를 밑돌았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은 최저 기온이 1.3도로 10월 중순 기온으로는 64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서울에선 첫 얼믐이 관측됐는데 작년보다 7일 빠르고, 평년보다 17일이나 빠른 것이다.  

수원과 인천은 1.4도를 보이는 , 인천 1.4도를 기록했다. 파주 -2.0, 동두천 -0.9도로 나타냈다.  

오전 첫 서리가 북춘천과 안동에서 관측됐다. 북춘천은 작년보다 2일 늦고 안동은 작년보다 7일 빠르고, 평년보다 7일 빠르다. 

첫얼음은 서울과 북춘천, 안동에서 관측됐다. 서울은 작년보다 7일 빠르고, 평년보다 17일 빠르다. 북춘천은 작년보다 6일 빠르고 안동은 작년보다 7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12일 빠르다. 

< 일최저기온과 극값경신 현황 >
○ 현재(09시), 경상권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7일) 아침최저기온은 내륙과 산지는 영하권,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5도 이하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과 최저기온 극값을 기록한 곳이 많다.

* 주요지점 일최저기온 현황(17일 09시 현재, 단위: ℃)
- 수도권: 서울 1.3 수원 1.4 인천 1.4 파주 -2.0 동두천 -0.9 이천 1.1
(서울: 은평 -1.8 중구 -0.4 서대문 0.0 마포 0.7 강남 2.7)
- 강원도: 철원 -2.6 춘천 -1.2 원주 1.0 영월 -0.1 대관령 -5.0 속초 2.2 강릉 2.7
- 충청도: 대전 0.4 천안 0.3 홍성 1.1 보령 3.1 청주 2.4 충주 -0.9 추풍령 0.6
- 전라도: 전주 2.2 군산 3.4 남원 0.0 광주 4.1 목포 5.6 순천 3.0 여수 5.4
- 경상도: 대구 3.7 안동 0.8 상주 1.0 포항 5.0 부산 5.5 창원 3.8 진주 3.5 거창 -0.7
- 제주도: 제주 11.0 서귀포 11.6

* 10월 중순 주요지점 최저기온 최저 극값 경신지역(09시 기준, ( )은 기존 극값과 나타난 일, 단위: ℃)
- 1위: 북춘천 -2.0(1.0, '18.10.12.) 상주 1.0(1.1, '11.10.19.) 광양시 3.5(7.4, '18.10.12.) 보성군 3.9(4.2, '18.10.13.)
창원 3.8(5.3, '89.10.18.) 김해시 4.2(7.8, '13.10.17.) 양산시 4.6(6.0, '14.10.18.) 흑산도 10.0(10.7, '07.10.20.)
- 2위: 파주 -2.0(-0.3, '11.10.19.) 정선군 -0.7(-0.3, '14.10.17.) 속초 2.2(3.7, '89.10.18.) 고창 2.9 (3.2, '14.10.18.) 군산 3.4(3.6, '73.10.15.) 북강릉 4.3(4.5, '11.10.19.) 여수 5.4(5.6, '99.10.17.) 백령도 6.2(6.5, '07.10.19.)

한편, 오늘(17일) 오전에 한파특보는 해제되겠으나, 이번 추위는 내일(18일) 아침까지 이어진 후 기온은 차차 오르겠다.

< 추운 아침, 중부내륙 중심 서리와 얼음 >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서울은 첫얼음이 관측되었으며, 일부지역에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된 곳이 있다.

* 첫서리 관측 현황(10월 17일)
- 북춘천: 작년보다 2일 늦음
- 안동: 작년보다 7일 빠르고, 평년보다 7일 빠름

* 첫얼음 관측 현황(10월 17일)
- 서울: 작년보다 7일 빠르고, 평년보다 17일 빠름
- 북춘천: 작년보다 6일 빠름
- 안동: 작년보다 7일 빠르고, 평년보다 12일 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