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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정치권은 시끌? 동네 분위기 썰렁, 을씨년스러웠다

기사승인 2021.10.23  18: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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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으로 정치권에서 연일 새로운 사실이 튀어 나오고 있다.

국정감사가 끝난 첫 주말. 21일 대장동의 모습은 어떨까. 이곳의 분위기는 사람도 별로 눈에 띄지 않고 거리는 한산했다. 을씨년스런 분위기마저 들었다.

터널을 빠져나오자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 직원이 호루라기기를 연신 불어대며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상가는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옆에 있는 것이 고작이다. 상가에는 생활편의시설은 없고 1층에는 부동산 중개업 사무실만 즐비했다. 

타우너 트럭에서 먹거리를 구워 파는 장사만 있었다. 트럭 주위는 줄을 선 주민들이 눈길을 끌었다.

   
 
   
 
   
 
   
 
   
 

대장동 마을에는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 정치권에서 공방을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옮겨온듯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쟁적으로 서로를 향해 화살을 겨누는 현수막을 길가에 걸어놨다.

   
 

판교 터널이 임시로 개통됐다. 산넘어 운중마을을 거쳐 분당으로 접근하는 통로다. 운중마을은 터널 임시개통으로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남서울컨트리클럽을 앞으로 두고 동네의 끝자락에 위치해 교통불편을 겪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터널이 임시 개통되면서 대장동에서 나오는 차량으로 교통체증이 극심해졌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견디다 못해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돈은 화천대유가 벌고 불편은 운중마을이 겪는다고 한다.

대장동 분당과 대장동을 연결하는 유일한 연결로 역할을 하게 될 통로는 서판교 터널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민관합작 사업으로 추진한 대장동 사업에서 개발이익의 일부다.

서판교 터널은 길이 885m로 편도 2차선, 왕복 4차선으로 대장동과 운중동을 연결한다. 현재 임시개통돼 차량이 운행하고 있다. 

운중동에서는 터널 개통으로 교통체증이란 불편을 겪게 됐다. 

성남시는 민관합작 사업으로 대장동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초기 공공개발을 내걸고 토지강제수용을 거쳐 지주작업을 했지만 분양 때는 공공분양이 아닌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하지 않고 고분양가를 허용했다.

현재 매매가격이 24억원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의 딸은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도 알려졌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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