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어제(5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8시 10분쯤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사는 조선의 첫 신년 첫 미사일 발사다. 기존 미사일 정확도와 비행속도 등을 개선시켜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일 가능성이 높다.
조선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작년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이후 78일 만이다. 앞서 조선은 지난 2016년 8월 24일 함경남도 신포 앞바다에서 첫 SLBM인 북극성-1형을 역사적인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어 9월28일에는 지구상의 최고, 최상의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