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아킬레스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보였다.
권상우는 최근 해적 도깨비 깃발 언론시사회에서 "우리 영화에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있는데 악역이라 많이 어울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제까지 했던 역할과는 달라 답답한 부분도 있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렘을 갖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역적 부흥수 역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모험을 다룬 영화다.
권상우는 이어 "강하늘, 한효주가 액션을 생각보다 잘하더라, 나는 이 친구들보다 많이 나오지만 많이 다쳤다"고 말해 부상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액션을 찍다가 손가락을 몇 바늘 꿰메고 아킬레스가 파열돼 깁스를 하고 촬영했다. 마지막 강하늘과 대결에서 더 역동적이고 스텍터클하게 보였으면 했는데 깁스 때문에 아쉬웠다"고 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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