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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규 발열자 30만명, 사망 15명,,누적 발열 82만명 사망 42명

기사승인 2022.05.15  13: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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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이 확산세를 타면서 14일 하룻동안 신규 발열자가 30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15명이 나와 지금까지 42명으로 늘어났다.

1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3일 저녁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9만 6,18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14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전역에서 누적 발열자는 82만 620여명이며 이 가운데 49만 6,030여명이 완쾌됐고, 32만 4,55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42명이다.

조선은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발생 이후 일일 단위로 감염 상황을 발표하고 있는데 발생 추이는 12일 1만 8천여명에서 사흘 만에 30만명에 육박하며 16배로 늘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일 1만 8,000여명13일 17만 4,400여명의 발열자가 신규로 발생했다고 보도한데 이어 이날 29만명이 신규 발열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은 감염병 집계에서 확진자라고 표현하는 대신 유열자로 발표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은 진단키트나 PCR지가 충분하지 않아 확진분류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희생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약물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통신은 "현 방역위기가 발생한 때로부터 사람들이 스텔스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하고 치료 방법을 잘 알지 못한데로부터 약물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의 모든 도, 시, 군들이 지난 5월 12일 오전부터 지역별로 완전히 봉쇄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폐 된데 이어 엄격한 전 주민 집중 검병검진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134만9천여명이 위생선전과 검병검진, 치료사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국의 치료예방기관에는 의약품이 긴급 공수되고 있다.

당 중앙위원회 부서 일군(간부)들과 성·중앙기관 정무원 등 지도층이 개인적으로 구비한 여유약품 기부에 나섰다.

주민들에게 올바른 치료방법과 위생상식을 알리기 위한 선전을 펴고 있으며, 격리·봉쇄로 주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물자보장 사업을 강화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 당위원회에 바친다"며 솔선수범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건국 이래 대동란이라며 최대비상방역체계를 발표하고 최고의 방역태세에 당의 분발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소집하고 정치국 회의 결정서를 통해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맞게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강화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전날(14일) 최대비상방역체계의 가동실태를 점검하고 정치실무적 대책들을 보강하기 위해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비상 협의회를 소집했다. 

조선은 펜데믹 이후 2년 3개월 동안 국경과 해상을 봉쇄하고 내부적으로 철저한 방역, 경계로 공식적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방역체계에 파공이 생기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방역과 관련 중국의 봉쇄차단을 선진적 기법으로 평가하고 이를 배울 것을 지시해외부와의 방역협력을 이행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박상민 sangmin2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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