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발열자는 어제 하루 27만여 명이 발생했고 6명이 사망했다고 국가방역사령부가 발표했다.
또 평양 시내 모든 약국에 군을 투입해 24시간 약품 공급을 시작했다.
17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가방역사령부는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전날(16일) 오후 6시까지 신규 발열 환자가 26만 9,510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조선은 지난 12일 첫 코로나 상황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5일 연속 코로나 상황을 공개하고 있다.
첫 발열환자 수를 공표한 12일 1만 8천여명에서 닷새만에 15배 가량 늘어났다.
일일 신규 발생규모는 발열 환자 수를 처음 공표한 지난 12일 만 8천여 명에서 닷새 동안 14.97배 증가했다.
누적 발열 환자는 148만여 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6명이 추가돼 모두 56명이 됐다.
신규 발열자 규모는 12일 1만8천명, 13일 17만 4,440명, 14일 29만 6,180명, 15일 39만 2,920여명, 16일 26만 9,51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북한군은 평양 시내 모든 약국에 24시간 약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며 질책하고 군을 투입해 의약품 공급을 안정화하라는 특별 명령을 하달했다.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