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낡은 이념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는 임태희 후보는 전국단위 수치와 경기도 수치를 구별조차 하지 않은 채 경기혁신교육이 학력저하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9년 동안 누적된 경기도 학생들의 교육경험과 진로진학조사 결과인 “경기교육종단연구 9차년도 및 진로진학조사 기초분석(2021)”에 따르면 일반초등학교 졸업생의 경우 혁신고등학교 재학으로 대학진학 가능성이 9.7% 높아질 뿐 아니라 혁신중학교와 혁신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하면 추가적으로 28.9%의 대학진학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 후보 측은 혁신중학교와 혁신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13.9% 증가하며 상위권 대학 진학 확률도 4.1% 증가(첨부-2 참조)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혁신학교는 학력을 저하시키는 학교가 아니라 진로진학에 유리한 학교임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성 후보는 또 혁신학교 학생들은 일반학교 학생들보다 교육경험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교육경험에서는 혁신학교 출신 학생들이 일반학교보다 학교만족도가 높고 혁신학교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반면 가정의 총 교육비 지출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혁신학교 출신 학생들은 학습 동기 수준이 높을뿐만 아니라 수업집중 시간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주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혁신학교가 미래역량을 길러주는 것에 높은 지지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응답자의 62.6%가 혁신학교를 잘한 정책으로 평가(첨부-5 참조)했고 이들 중 32.6%는 혁신학교를 미래지향적인 교육이라고 인지(첨부-6 참조)했다.
전체 응답자의 69.6%가 혁신학교 운영이 학생들의 미래사회 대응능력 함양에 도움이 된다(첨부-7 참조)고 답해 혁신학교의 도내 주민의 인식이 미래역량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 후보는 임태희 후보에게 “근거 없는 정치공세가 아니라 교육감 후보답게 교육 발전을 위한 후보자 간 토론회에 임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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