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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송영주 경기도지사 후보, 첫 유세는 ? 기아차 노동자와 함께

기사승인 2022.05.19  19: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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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야당체제의 틈새에서 진영 논리를 벗어나 소신껏 출사표를 던진 정의당과 진보당이 경기도지사 후보를 내고 19일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진보당 송영주 후보의 첫 유세는 0시30분 '기아차 퇴근길'이었다. 송 후보는 3선 도전에 나선 윤경선 수원시의원 후보와 동행 유세하며 "경기 곳곳 진보당 후보들 주목해달라!"고 호소했다.

   
 

송 후보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퇴근길 노동자들을 만나며 첫 유세를 시작했다. 도지사 후보군 중에서 유일하게 '노동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본선에서도 현장의 노동자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수도권에서 유일한 진보당 현역 기초의원으로 이번에 3선에 도전하는 윤경선 수원시의원 후보, 평택의 신미정 후보도 함께 했다. 

송 후보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다. 우리가 흘린 땀방울과 노동의 대가가 정당하게 되돌아오는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오신 만큼, 오늘부터 시작하는 이번 선거에서도 진보당과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어 "불평등과 차별로 노동자, 서민들의 삶을 망친 책임은 부패한 기득권 양당에 있다"며 "노동자들의 손으로 단호하게 심판해달라. 진보당과 함께 '노동직접정치'라는 멋진 파열구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윤경선 수원시의원 후보는 "실력과 경험이 검증된 진보단일후보 윤경선이 서수원 주민들과 다시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를 달라. 호매실IC 확장, 수영장 조기 건립 등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변경된 선거구(고색∙금곡∙오목천∙평∙호매실)에 출마했으며, 이곳은 수원에서 유일한 '4인 선거구'다. 

자정을 넘긴 시간이었으나 유세 현장은 뜨거웠고 퇴근하는 기아차 노동자들의 반응도 적극적이었다. 송 후보의 손을 꼭 잡고 '윤석열 새 정부 출범 이후 걱정이 많다.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정당, 정치인들이 꼭 필요하다'고 노동자 후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송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9일 서수원에서 윤경선 후보와 하루종일 선거운동을 함께 진행했다.

오전에는 서수원 5단지 중심상가에서, 오후에는 롯데시네마 사거리에서 직접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경기도 곳곳에서 모두 17명의 진보당 후보들이 기초의원으로 출마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오랫동안 동고동락해온 풀뿌리 정치인들이다. 윤경선 의원을 비롯하여 진보당 후보들이 모두 함께 당선되도록 가장 앞장에 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봉균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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