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의 차남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 감사원이 병무청에 대해 예비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은 전 위원장 차남 병역기피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계기로 병무청의 병역 자원 관리 전반에 대한 예비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병무청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는데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차남 A씨 관련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병무청으로부터 A씨를 포함한 병역기피 의혹 사례에 대해 자료를 제출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병무청은 A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군 입대를 미루고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A씨는 국외여행 허가 기간을 넘겨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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