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유럽연합으로의 가스공급을 중단하면서 에너지 무기화에 나서면서 에너지 공급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전력공사를 국유화하고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프랑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에너지시장의 불안정에 대비해 전력공사 국유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는 6일(현지시간) 하원 연설에서 정부가 보유한 전력공사 지분을 기존 84%에서 10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보른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져온 결과와 앞으로 다가올 도전에 직면해 프랑스의 에너지 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프랑스 등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려고 노력하며 올겨울을 대비하는 와중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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