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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초긴장시킨 펠로시 내한, 김진표 국회의장 오늘 면담,, JSA 방문 예정

기사승인 2022.08.04  08: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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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 밤 대만을 출발해 오산기지에 도착했다. / 사진 =  주한미국대사관 제공

대만 방문 강행으로 미국과 중국이 최고조로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대만을 떠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한다.

펠로시 의장은 4일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나 회담한다. 

국회 접견실에서 약 50분간 진행되는 이번 회담에서 김 의장과 펠로시 의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경제 협력,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 의장은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한 후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도 함께한다.

전날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이날 회담 주제는 한미 간 협력에 집중되고 중국 등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 나올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사안의 민감성 등을 고려하면 이날 회담 주제는 한미 간 협력에 초점이 맞춰지고 중국 등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날 회담 및 오찬 일정에는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참석한다.

아울러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외통위원장) 윤상현 의원, 민주당에서는 김상희 이원욱 이재정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방하원 의원단을 이끌고 아시아를 순방 중인 펠로시 의장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만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3일 전용기를 타고 오산 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미국 하원의장 방한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이다. 이번 순방에는 그레고리 믹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마크 타카노 하원 재향군인위원장, 수전 델베네·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연방하원의원, 한국계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등이 동행했다.

펠로시 의장은 김 의장과의 회담 뒤에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져, 그가 JSA에서 대북 메시지를 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중인 관계로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후 마지막 순방국인 일본으로 출국한다.

펠로시 의장은 전날 밤 인천 국제공항이 아닌 오산 미군기지를 통해 입국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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