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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휴가 중 대학로서 비정규직 다룬 연극 관람

기사승인 2022.08.04  09: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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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저녁 부인 김건희 여사와 연극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사흘째인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고 대통령실이 전날(3일) 언론에 공지했다.

   
 

윤 대통령이 관람한 연극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하철 2호선에 거주하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 하는 계약직 역무원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 최근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문제 등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비정규직의 삶을 다룬 작품을 선택해 관람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수경 교수는 한신대 교수는 4일 채널A의 시사프로 돌직구쇼에 패털로 나와 "윤 대통령이 비정규직의 애환을 그린 연극을 관람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에 대해 살펴보고 다독이겠다는 메시지를 연극관람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서 머무르며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일 브리핑에서 "계속 댁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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