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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호날두 선제골 앞세워 가나에 3-2 승리.. 가나 감독 "한국과의 경기 쉽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22.11.25  08: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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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 사진 = KBS뉴스 캡처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공방전을 이어간 끝에 가나에 3-2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가나를 3-2로 이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에만 5골을 주고 받는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가나는 막강 포르투갈을 만나 2골을 넣었지만, 수비가 갑자기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가나는 전반전에 5-3-2 전형을 앞세워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공세를 높이기 위해 바꾼 3-4-3 전형이 독이 됐다. 측면 쪽에 균열이 오며 계속해서 실점을 내줬다. 2014년 브라질 대회의 1대2 패배를 설욕하려 했던 가나는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선제골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넣었다. 후반 17분 살리스 압둘 사메드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호날두의 월드컵 통산 8호 골이다.

이어 가나가 후반 28분 쿠두스 모하메드가 준 패스를 앙드레 아이유가 받아서 동점 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은 또 한 번 반격했다. 후반 32분 주앙 펠릭스가 골을 넣어 2-1로 달아났다. 후반 35분에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교체 선수 하파엘 레앙이 골을 기록, 포르투갈은 3-1까지 앞섰다.

가나는 교체 투입된 부카리가 후반 44분 만회 골을 터뜨려 계속 추격했지만, 더이상 골을 넣지는 못했다.

이로써 H조에서는 1승을 먼저 신고한 포르투갈이 1위로 올라섰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0-0으로 비겨 각 승점 1점씩 가져갔다.

아도 감독은 판정에 대해 아쉬움이 큰 듯했다. 특히 첫번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판정에 불만이 많은 듯했다. 아도 감독은 "심판이 포르투갈에게 특별한 선물을 줬다"고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그는 "그 장면에서 분명 볼을 건드렸다. 놀랐다. 심판에게 물어봐야 한다. 경기 후 이 판정에 대해 물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가나는 1차전 패배로 한국과의 2차전이 부담스러워졌다. 아도 감독은 긍정적이면서도, 한국의 전력에 대해 경계심을 보였다. 아도 감독은 "한국을 이기고,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이기면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한국과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한국은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꼭 이겨야 한다. 그래야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과 가나는 28일 2차전을 치른다.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저작권자 © 뉴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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